| 답변 |
전립선염에 PCR 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항생제 치료의 적응을 결정하기 위함입니다. 이전까지는 전립선의 염증 유무를 기준으로 항생제 치료를 하였지만 염증의 정도는 증상, 세균의 유무 등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 현재까지 연구결과입니다. 따라서 염증을 기준으로 항생제를 치료하는 것은 절절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염증이 많은 경우도 세균이 없는 경우가 있고, 염증이 적어도 세균이 검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염증을 기준으로 항생제 치료를 결정하면 불필요한 치료를 할수 있으며, 반대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발견된 세균에 효과적인 항생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전에 염증을 기준으로 항생제를 투여할 때는 가능한 모든 세균에 대하여 여러 항생제를 같이 투여하였습니다. 모든 항생제를 투여할 때는 가능한 모든 세균에 대하여 여러 항생제를 같이 투여하였습니다. 모든 항생제가 모든 세균에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각 세균에 효과적인 항생제가 따로 있습니다. 또한 효과적인 항생제도 드물게 내성균이 생길 수 있습니다. PCR검삭를 하여 원인균을 알면 그 균에 선택적으로 듣는 항생제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치료가 효과적이고 여러 항생제를 사용함에 따른 부작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는 만약 염증을 기준으로 항생제를 사용할 때 항생제를 선택하거나 기간을 결정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즉, 여러 항생제를 중복하여 사용해도 염증이 줄어들지 않으면 항생제를 바꾸어서 치료하고 다시 염증이 재발하면 또 항생제를 교환하고 장기간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전립선염에서 6개월에서 1년 이상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그러나 PCR검사를 하면 치료 후 세균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기간을 결정하기 쉽습니다. 저의 클리닉의 경험에 의하면 PCR로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를 선택하여 3주간 치료하면 약 90% 이상에서 균이 제거됩니다. 이후 항생제 치료 없이 1달, 3달 후 세균검사를 하는데 재발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넷째는 PCR검사가격이 많이 현실화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multi-PCR검사는 8만원으로 낮추어졌습니다. 치료 후 원인균의 유무를 확인하는 single PCR 2만원입니다. 따라서 검사료가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기 위한 치료입니다. 따라서 항생제 치료의 기준은 세균의 유무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각 세균에 효과적인 항생제가 다르기 때문에 원인균에 대한 효과적인 항생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인균이 제거된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