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물놀이 중 누군가 물에 빠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강남 맨포스 (manforce12)
  • 2023-08-15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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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소서(小暑)가 찾아왔다. 이날부로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피서를 위해 물놀이장이나 계곡, 바다를 찾는 발걸음도 늘고 있다. 하지만 물이 있는 곳이라면 각종 물놀이 사고와 익수(물에 빠짐) 사고가 꼭 뒤따르기 마련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에 따르면 익수 사고의 절반 가량은 물놀이 관련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에 발생했다. 특히 휴가와 방학 등이 몰려 있는 7월과 8월에 각각 16.8%, 18.7%의 익수 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방역 정책이 해제되면서 물놀이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익수 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 수상 사고로 생명을 잃는 사람이 매년 나오는 만큼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안전을 위해 수상 사고 대처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수상 사고는 항상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단순한 이유로 일어나므로 안전 의식을 생활화하고 실천해야만 한다.

 

물놀이 안전수칙은 아래와 같다.

 

·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 배가 몹시 고프거나 식사 직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 수영 능력을 과신해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 수영 중 몸의 이상을 느끼면 바로 물에서 나온다.

· 장시간 수영하지 않는다.

· 물의 온도 차가 느껴지거나 물의 흐름이 빠른 곳에서 수영하지 않는다.

· 수심이 일정치 않은 곳에서는 수영하지 않는다.

· 호수나 강에서 혼자 수영하지 않아야 하며 인명구조원이 감시하는 지역에서만 수영한다.

· 어린이는 보호자의 감시 아래에서 수영한다.

· 물이 깨끗하고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 수영한다.

· 수심이 얕은 곳에서도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만일 익수자를 발견했다면 무턱대고 물에 들어가서 구조 시도를 하면 안 된다. 익수자는 패닉 상태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 구조자의 안전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익수자 구조는 수영을 하지 않고 구하는 것이 최선이다.

 

익수자를 발견했다면 우선 물에 뜨는 물건이나 긴 막대, 로프 등을 건네 구조해야 한다. 손이 닿는 위치에 익수자가 있다면 물가에 단단한 물체를 잡고 다른 팔로 조난자의 팔과 목을 움켜잡고 천천히 잡아당긴다.

 

수영을 해서 구조해야 한다면 반드시 익수자의 뒤로 접근해 머리카락 혹은 턱을 잡고 구조하거나 머리를 두 손으로 받쳐서 구한다. 또는 오른손으로 익수자의 왼쪽 겨드랑이 사이에 손을 끼워 잡고 구조할 수도 있다.

 

익수자를 물 밖으로 꺼냈다면 물이 차 있더라도 우선 호흡과 맥박을 확인해야 한다. 호흡이 멈추었거나 심정지 상태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계속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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